소설

조연으로 살겠다

*본 도서의 7화, 40화, 44화, 61화는 2021년 11월 8일 일부 표현과 설명이 수정 업데이트 되었으니, 기존 회차를 삭제 후 다시 다운로드 받으시면 수정된 내용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일공일수 #조연에게사랑받는수 #여우공 #정체숨기고있공 #S급헌터공 #길드장공 #빙의했수 #원작자수 #E급헌터수 #겁없는까칠수 #성위물 자신이 쓴 현대판타지 소설 ‘조연의 굴레’의 조연인 E급 헌터로 빙의한 한도겸. 하지만 이곳에 빙의한 건 도겸뿐만이 아닌 그의 소설 설정과 세계관을 훔쳐가 글을 쓴 주의령도 있었다. 소설의 창조자였지만, 소설 속에선 힘 없고 가난한 조연이라니! 도겸은 작가인 자신만 알고 있는 밝혀지지 않은 설정을 이용해 힘을 키우려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3대 헌터 길드 중 하나인 사현의 길드장 태성연과 계약을 해야 한다! “단기 계약서 하나 작성하시죠. 두 달 내로 한국에 있는 것 중 하나를 찾아서 태성연 씨 앞에 가져오겠습니다. 대신, 그건 제 거니까 넘보지 마시고요.” “그게 내가 찾는 게 아니라고 한도겸 씨가 어떻게 확신할까.” 순순히 그와 계약을 맺은 태성연은 까칠한 도겸을 받아주면서도 호락호락하지 않은데…. “내가 나서면 한도겸 씨가 몸으로 때워야 할 일이 생길 텐데, 괜찮다면 그렇게 하고.” “아 됐어요. 또 변태 같은 거 요구하려고.” “잘 아네.” 자꾸 원작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태성연. 그가 숨기고 있는 비밀은 과연 무엇일까? 도겸은 자신이 원하는 능력을 얻을 수 있을까? #현대물 #판타지물 #배틀연애 #하극상 #신분차이 #강공 #냉혈공 #능욕공 #능글공 #집착공 #광공 #복흑공 #계략공 #재벌공 #존댓말공 #미인수 #다정수 #적극수 #잔망수 #강수 #까칠수 #츤데레수 #외유내강수 #계략수 #굴림수 #능력수 #차원이동/영혼바뀜 #초능력 #인외존재 #질투 #오해/착각 #사내연애 #전문직물 #할리킹 #기다리면무료 #연재중 #코믹/개그물 #사건물 #3인칭시점 [미리보기] “…한도겸 씨.” “흐, 왜… 왜요.” “다음에도 다쳐 오면… 그땐 나한테 혼나는 겁니다.” 오늘보다 더. “말은, 하… 바로 해야죠. 혼내게… 아…. 해주세요, 라고.” 도겸의 말에 태성연이 목을 울려 웃었다. 듣기 좋을 만큼 낮고, 진심이 담긴 웃음이었다. 인장을 밀어 올리던 손끝은 살갗을 긁듯이 쓸고 난 후에야 떨어져 나갔다. 깨닫기 무섭게 모든 감각이 파도에 휩쓸려간 모래처럼 사라졌다. 헐떡거리는 도겸의 숨만이 서로의 품 안을 채웠다. “음… 그것도 좋네.” 좀 색다른 것 같기도 하고. “하아, 하…. 아, 예….” 정신이 들자마자 도겸의 눈에 새빨간 심지가 올랐다. 급기야 짐승의 발톱처럼 세운 손끝이 태성연의 멱살을 잡아챘다. “하하, 좋아요? 아, 예. 근데 왜 너만 좋으세요, 이 새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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