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하이에나다. 자본주의라는 거대한 생태계에서 남들이 먹지 않는 썩은 고기조차 마다하지 않는 하이에나. 거대 맹수들이 먹고 남은 찌꺼기를 먹지만 때론 상처 입은 거대 맹수에게도 달려드는 거친 하이에나. 내가 먹지 못하는 것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