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은 완벽한 소설을 쓰기 위해 7년 동안 암자에 들어가 세상과 차단된 채 살아간다.
3일 동안 밤을 새워 드디어 명작을 완성했더니,
이미 세상은 좀비 바이러스로 인해 멸망했음을 알게 된다.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고 했다!
좀비에게 물려서 죽더라도 내 소설만은 이 세상에 남겨야 한다는 생각에
웹사이트에 소설을 올리려 해보지만, 업로드가 되기도 전에 강현은 결국 좀비에게 물리고 마는데……
……그러나 그는 좀비가 되기는커녕 면역자가 되어 먼치킨으로 각성한다!
좀비 세상 속 누구든 때려잡을 수 있는 힘을 가졌음에도 그의 목적은 단 하나!
내가 쓴 이 소설을 많은 독자들이 읽어주는 것뿐!
강현은 자신의 소설의 진가를 알아줄 독자를 만날 수 있을까?
그리고 멸망한 세계에서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