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을 바친 회사가 문을 닫으며 돌연 실직자가 된 신성현. 죽을 힘을 다했지만, 돌아온 것은. -저 양반 끈 떨어진 연이야. 집안에서 X밥 신세인 거지. -뭐라도 하나 얻어오기 전에는 다시 연락하지 마. 사람들의 멸시 어린 시선과 아내의 면박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