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번째인지 셀 수도 없는 무한 회귀.
이 회귀를 멈추기 위해 남주인 황태자를 납치했다.
황태자 리하르트가 죽으면
오필리아는 그가 죽는 시점으로 반드시 회귀하기 때문이다.
그것도 횟수에 상관없이, 그가 살아남을 때까지!
“회귀합니다! 전하가 안 죽을 때까지요!”
“안다.”
“…네?”
“그대처럼 나 역시 회귀하고 있으니까.”
야… 설마 너도?
야, 나도.
놀랍게도 리하르트 역시 반복되는 회귀를 겪고 있었는데…
하지만 리하르트는 살려는 의지가 없어 보인다.
“왜 그냥 가만히 계셨던 거냐고요!”
“지쳤다.”
이 망할 황태자가 뭐라는 거야?!
난 죽고 싶지 않다고!
오필리아는 리하르트의 손을 덥석 잡았다.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고.
우리 같이 이 빌어 처먹을 회귀가 뭐든 끝내 봅시다.”
어떻게든 살아남고 싶은 오필리아,
그녀는 리하르트와 함께 무한회귀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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