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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속 핵쓰레기 인성을 가진 시한부 이베린에 빙의했다.
<세상을 구할 성녀> 속 서브 남주 에테르 레카쉬의 인성파탄에 기여한 어머니로.
출생부터 죽음까지 불행 서사를 안고 가는 레카쉬 일가를 구제하고 싶어서 모두에게 잘해줬는데,
"엄마, 죽지 마세요오오… 흐어엉…. 나도 엄마 따라 갈래요…."
어? 나를 무서워하던 서브 남주는 갑자기 엄마라며 매달리고
"그대를 이대로 보낼 순 없습니다."
어어? 날 거들떠도 보지 않던 남편이란 사람은 갑자기 나에게 집착한다.
내가 죽는 꼴은 못 보겠다더니 이 미친 놈들이 기어이 성녀가 될 여주인공까지 납치해다 내 앞에 데려다 놓았다.
"이베린 님이 좋아요. 저 여기 있을래요!"
어어어? 그런데 이 성녀까지 나를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