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경지역의 동물병원
작은 동물병원의 원장인 수의사 김아영. 개원을 한 것까지는 좋았으나 진료는커녕 파리 날리는 나날만 이어지던 중, 어느 날 한 통의 전화를 받게 된다. “거기 파충류도 진료 보나요?” 손님 하나라도 잡기 위해 호기롭게 콜을 외쳤으나 진료를 보러 온 것은 “그런데 용도 파충류인가요?” 청룡이란 신수였다! 그것을 시작으로 평범한 수의사였던 아영은 기묘한 일들에 줄줄이 엮이는데……. 신수들과 각종 요물들에 둘러싸인 동물병원 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