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재성원령기

거부 부씨 가문의 아가씨 부원령.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거취를 모르던 아버지가 나타나 원령을 집안으로 데려가지만 사실 부친은 어머니 가문의 어마어마한 재산을 뺏어 삼황자를 태자로 만들고 태자에게 작은 딸 부선의를 시집보내기 위한 계략을 꾸민 것이었다. 부원령은 그것도 모르고 이용당하다 결국 비참한 죽음을 맞고 마는데... 하지만 다행히 다시 눈뜨니 부원령은 아버지를 만나기 전이었고 자신이 일생의 꿈 '황량몽'을 먼저 꾸었다고 생각한 부원령은 꿈에서 본 일들에 대비하기 시작한다. 가문의 상업을 장악하고, 부흥시키고, 지반을 튼튼하게 하고 아버지 가문에 들어가서도 '적장녀'의 신분을 확고히하고 집안 사람들을 차례차례 자기 편으로 만들어 대응한다.그리고, 지난 꿈에서 유일하게 자신을 도왔던 구황자. '손에 재물을 쥐고 있지 못하는' 구황자의 박복한 팔자에 부원령이 하나, 둘 도움과 만남을 이어가고 제멋대로지만 솔직하고 순진한 모습에 아픔을 겪은 부원령의 마음이 움직이며 본격적인 삼황자와 구황자의 다툼에 휘말리게 되는데...... 타고난 재성(財星: 재물의 성운)을 가진 부원령이 자신을 함정에 빠트린 사람들에게 복수하고 황위다툼에서 구황자를 도우며 서로 가장 자유로운 사랑을 주는 이야기. 원제 : 成親後王爺暴富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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