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재능을 타고난 천재 소녀의 등장, 그런 그녀의 목적은 오로지 복수뿐이었으니! 황제는 무자비하게 사랑을 저버렸고 그의 사촌 여동생은 배신의 칼을 꽂았다. “언니, 이제 안심하고 가세요. 언니 아이는 내가 대신 잘 돌봐줄 테고 언니의 황후 자리도 제가 잘 차지하고 앉을 테니까요. 폐하에 관한 거라면 더더욱 걱정 안 하셔도 돼요. 어차피 폐하는 한 번도 언니를 진심으로 좋아하지 않았어요. 언니에게 잘해준 것도 다 이용하기 위해 연기한 것뿐이니까요!” 처참히 죽어, 황제 동방현이 청혼을 하던 소녀 시절로 회귀한 바둑의 고수, 독술의 대가! 고명미는 봉황처럼 길고 가는 눈을 치켜뜨며 외친다. “이번 생에 나는 남자를 취할 뿐, 시집은 가지 않겠다!” 하지만, 골탕 먹여도 사황자 동방현은 지칠 줄 모르고 들이대고 이 남자, 요상한 매력과 광기가 넘치는 눈빛의 태자 동방예는 깊고 그윽하게 그녀를 응시한다. 달콤살벌한 복수 이야기 ‘폐하, 침상 위의 전쟁!’이 시작된다! 원제: 绝世小毒妃(절세소독비) 작가: 西柚一二三(서유일이삼) 역자: 라면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