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잠자는 집착 남주를 깨우고 말았다

19금 피폐소설에서 흑화하는 남주의 소꿉친구로 환생했다. 도덕적이고 츤츤대던 내 소꿉친구는 도대체 왜 이런 퇴폐섹시집착 쩌는 악당이 된 걸까. 어찌됐든 나는 도망가야겠다! 끔살루트 안녕! 19금과 집착은 원작여주랑 하렴! 그런데…. “내게서 벗어나지마.” 야, 인마…. 나한테 왜 이래? 긴 손가락이 그녀의 턱을 잡아 올렸다. “날 두고 가지 마.” 시선이 얽혔다. 어둠 속에서 붉은 눈동자가 한층 더 타오르듯 기묘한 광채를 띠었다. 느릿하게 말하는 그의 모습이 평소와는 달랐다. 곧 목덜미를 물어뜯을 것 같은 짐승과도 같았다. “그저 내 곁에 있어.” 그의 손가락이 느릿하게 움직이더니 달싹였던 입술에 닿았다. 그리고 천천히 훑어내렸다. 마치 핥는 것처럼. 그 생소한 촉감에 아리엘은 몸을 떨었다. “더이상은, 참지 않아.” 무엇보다도 가까웠다. 아리엘은 한동안 침묵했다가 말했다. “그럼, 감사히.” 냠냠. ------------------------------------------------------------- [동화 잠자는 숲속의 공주 모티브] [뽀짝시절부터 시작] [책환생] [타임슬립물-시간여행자] [키스빌런여주] [환생여주] [키스능력자여주] [철벽여주] [소꿉친구] [인내심이우주뚫는남주>집착강공남주] [금욕남주의대환장파티] [순수남주>퇴폐집착남주] [대마법사남주] [걸크러시] [직진녀지만 삽질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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