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안빈낙도(安貧落島)

“저기…….”
“저기가 아니고 서방님이라고 불러야제. 자네는 이제 내 색시니께.”

큰 섬에서 배로 꼬박 사흘을 더 내려가야 갈 수 있는 오지 낙도에 사는 사 형제.
워낙 외딴 섬이라 형제끼리만 살던 어느 날, 뭍으로 간 큰형이 형수를 사 왔다.

형수가 남자라는 사실에 실망하기 무섭게, 형제들은 미모의 남자 형수 인영에게 저마다 묘한 끌림을 느끼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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