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을 붙잡아 또 하나의 기회를 열었으니, 자신의 신념을 믿고 길을 개척하라.』 물도 없다. 음식도 없다. 가지고 있는 건 고작 입고 있는 옷과 몇몇 의료 도구가 전부. 이것들만으로 살아가야 한다고? 어째서 신은 이런 고난과 시련을 내렸단 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