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물 #키잡물 #체벌기반 SM #DS #성장물 #일상물 #금단의관계 #나이차이 #동거/배우자 #왕족/귀족 #수시점 #공시점 #시리어스 #달달 #피폐#황제공 #미남공 #집착공 #강공 #통제공 #광공 #다정공 #연상공 #능력공 #절륜공 #계략공 #후회공#황자수 #미인수 #귀염수 #자낮수 #상처수 #트라우마수 #요망수 #소심수 #잔망수 #헌신수 #순정수 #울보수※본 작품의 내용은 사실이 아니며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 단체, 사건은 모두 허구임을 밝힙니다.※미성년자에 대한 체벌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는 작가의 실제 가치관과 무관하나 구매에 유의 부탁드립니다.대한제국의 황제 이윤은 오래전 죽은 막내아들 ‘신’이 살아 있다는 소식에 뉴욕으로 향한다. 고급 병실에 잠들어 있는 자신과 빼닮은 아름다운 소년. 뒤이어 그는 자신의 친형이 아이의 납치범이었다는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한다.‘미국에서보다는 행복하게 해 줄게.’나란히 한국행 전용기에 몸을 실으며 서른네 살의 황제가 열다섯 살 소년에게 맹세했다.…소년은 처음 보는 남자가 싫지 않았다.***나는 뉴욕 펜트하우스에서 컸다. 대디와 형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있기는 있었으나 보통은 나 혼자 지냈다. 그 집에서 나는 관상용으로 자리 잡은 의미도, 가치도 없는 미술품이었다.어느 날 대디는 무슨 일이 있어도 집에 있으라는 말을 남긴 채 펜트하우스를 나섰다. 그러나 그날 밤 대디는 집으로 다시 돌아오지 않았고 펜트하우스에는 불길이 일었다.눈을 뜨니 병원이었다. 아무도 없어야 할 새하얀 병실 안에 한 남자가 있었다. 나와 같은 색을 띠고 있는 까만색 눈동자.“안녕.”남자는 자신을 내 아버지라고 소개했다. 그는 대한제국의 황제, 이윤이었다.그가 믿을 수 있는 사람인지, 정말 내 아버지인지도 확신할 수 없었다. 혼란스러움에 입술을 깨문 채 고개를 떨궜다. 낮은 목소리가 문득 귓가를 사로잡았다.“아가, 입술 깨물지 말까.”이틀 뒤, 나는 일주일 전 처음 본 남자와 함께 난생처음으로 비행기에 올라타게 된다.목적지는 한국, 서울이었다.*공: 이윤. 성군이라 칭송받는 대한제국의 젊은 황제지만 아무도 모르는 비틀린 욕망을 가지고 있다. 냉정하고 계획적인 성격으로 항상 원하는 대로 상황을 통제해 왔다. 죽었다고 생각한 막내아들이 나타난 것은 그로서는 예상치 못한 변수였다.*수: 이신. 15살이 될 때까지 넓은 펜트하우스에 홀로 방치되며 큰 탓에 늘 애정에 목말라한다. 유년 시절의 부모님의 부재로 인해 자존감이 낮고 눈물이 많다. 자신을 처음으로 사랑해 준 보호자에게 점점 더 마음을 열게 된다.**글 중에서**“내가 만든 것 중에 제일 예쁜 건데, 소중히 다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