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작품에는 기피 요소(강제 행위, 폭행, 마약 등) 묘사가 존재하며, 작중에 등장하는 범죄 장면은 모두 허구임을 밝힙니다. 구매에 참고를 부탁드립니다. ※해당 작품 내의 모든 개인, 단체, 기업 등은 실제와 전혀 무관한 허구입니다. * 17, 31, 32, 39화 파일이 교체되었습니다. 웹뷰어에서 오른쪽 정렬이 적용되지 않아 좀 더 편하게 보실 수 있도록 박스 효과를 주었습니다. 원하시는 독자분들게서는 기존 파일을 삭제하시고 재다운로드 받아 주시면 됩니다. 번거롭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이 내용은 11월 26일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정안은 충동적으로 선생님의 통제에서 벗어나 부산으로 향한다. ‘아…. 죄송합니다.’ “원래 그렇게 사과해요? 남의 귓구멍에 입술 바싹 갖다 붙이고, 있는 대로 할딱거리면서?” “…네…!?” 일탈을 꿈꾸며 찾아간 국제 영화제에서 유신과 얽히게 되고. “자고 싶어요. 그쪽이랑 하고 싶어.” “미친 거야…? 돌았어요?” “싫으면 지금 말해요.” “…….” “대답은요.” 한순간의 원나잇, 그리고 3년이 지난 지금. 정안은 우연히 같은 학교에 재학중인 유신과 재회를 하게 되지만, 유신은 정안을 기억하지 못하고 오히려 다른 남자와의 소개팅을 제안한다. 정안은 유신의 곁은 맴돌다 결국 마음을 정리하려하고 유신은 정안과 부산에서의 그 남자를 겹쳐보는데... 언제나 자신을 숲의 경계 바깥으로 데리고 가줄 수 있는 사람을 찾던 정안에게 과연 유신은 그 사람이 되어 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