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많았던 문학 소년 강태후. 첫 출판물이 처참한 실패를 겪고, 이후 쓴 소설이 모두 출판 거절을 당했다. 그 좌절감에 작가로서 길을 포기하고 평범한 회사원이 되어 10년을 보냈는데, "어? 이거 예전에 내가 썼던……." 초판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해서 재고 처분과 함께 절판돼버린 작품이 표절을 당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 표절 소송으로 인해 태후에게 작가로서의 길이 다시 열린다. "회사원? 어릴적 꿈이었던 작가? 그렇다면 고민할 것도 없지!" 하마터면 가진 재능을 꽃피우지 못한 채 샐러리맨으로 세월을 보낼 뻔한 주인공이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작가로서의 천재성을 드러낸다. 쓰는 작품마다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며 소설계뿐만 아니라 드라마, 영화 등등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기 시작하는데…… 내가 알고보니 천재작가? 작가 강태후를 가로막는 건 아무것도 없다! 강태후의 독보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