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그런 록밴드 보컬이었다. 악기의 목소리가 들리기 전까지는. 몸을 담았던 밴드에게 배신당하고 음악을 포기한 진혁. 마지막으로 공연의 희열을 느끼기 위해 기타를 만나는데. 기타가 말을 한다. [이것도 연주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