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지 않고, 늙지 않으며, 상처 입지 않는 자. 세상은 그들을 ‘사로상 삼불자’라 부르며, 그들은 유일무이한 무갑의 주인이었다. 어느 날 갑자기 삼불자의 길을 걷게 된 김태훈. 그에게 주어진 무갑은 과연 어떤 미래를 가져오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