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오스카 씹어 먹는 배우님

잘생긴 외모, 훤칠한 키, 출중한 연기력, 포기하지 않는 근성까지.
모든 것을 다 가진 그에게 한 가지 약점이 있다.
그건 바로 어눌한 발음.

“이게 왜 이더지?”
“되송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꽈르르르릉!
마른 하늘에 날벼락을 맞은 박현준.

"와, 죽는 줄 알았네, 응? 발음이?"

대박.
마지막 약점까지 극복하여 연예계의 새로운 별이 될 준비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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