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에 중학교 중퇴, 공사판을 전전한 지 20년. 현장 소장이 되고 결혼을 하고 아이도 얻어 이제 살 만하구나 하던 덕진. 그러나 퇴근길에 그를 덮친 트럭에 치여 시한부 선고를 받고 남은 가족들을 위하여 대기업 사우와의 거래로 장기를 기증하고 죽다! 김동현의 판타지 장편 소설 『용서하지 않는다』 제 1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