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지극히 사랑한 남자, 류시도.
어느 날, 어느 사건을 계기로 다른 세계로 전이하게 된다.
더군다나 눈을 떠보니 인간이 아닌 고양이가 되어있는 상황. 어처구니없는 일이었지만 고양이를 사랑했던 남자는 오히려 기뻐한다.
“이게 뭐야? 꼬리가 2개네?! 냐하핫!”
하지만, 이곳은 냥냥족을 멸종시키려는 댕댕족의 마수가 뻗친 세상이었다.
게다가 모든 생물, 심지어 인간들조차 고양이들을 멸시하고 없애려는 그런 세상.
“위기에 빠진 냥냥족을 구해주세요, 용사님.”
어쩌면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용사로 소환된 류시도는 이 세상에서 냥냥족, 고양이들의 생존을 위한 희망이 되어 싸우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