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수범 잡는 저승사자들이 있다.
앗! 그런데 밀수범 잡으러 간 바다에서 사람을 건졌는데, 그게 1960년대에서 타입슬립한 세관원?
오랜 고시생활 끝에 드디어 공무원이 된 권동우는 출근 첫날 폭풍우 치는 바다에 밀수범 잡으러 갔다가, 좌초된 한 남자를 구조한다.
남자는 스스로를 1965년에서 온 경력직 세관원 구해남이라 소개한다.
21세기 신입 세관원 동우와 과거에서 온 전설의 세관원 해남.
그리고 이들이 속한 해산세관 조사7관이 밀수범 때려잡는 이야기.
그런데 구해남은 언제쯤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