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자를 가장한 밀렵꾼에게 속아 아마존에 버려진 다큐멘터리 촬영팀. 구사일생으로 살아돌아온 장택근은 입봉을 눈앞에 두고, PD직에서 쫓겨나고 만다. 하지만 이 세상에 그냥 죽으라는 법은 없다. 아마존에서의 인연을 발판삼아 새로운 인생을 살아간다. 가혹한 아마존과 차가운 방송가를 오가는 그의 연기인생이 이제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