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과 연금술사
왕실 소속 연구소에서 연금술에 매진하던 시올. 그는 제자와 왕의 배신으로 ‘죽음의 연금술사’라는 오명을 뒤집어쓴 채 푸른 용의 손에 죽는다. 시올은 죽은 호문클로스 몸에서 벗어나 본래의 신체로 돌아오지만 어쩐지 본래의 몸은 어린아이의 체형으로 변한 상태다. 때마침 자신을 구출하러 온 푸른 용 에오르젠을 마주한 시올. 그는 자신의 정체를 설명할 새도 없이 에오르젠의 성으로 옮겨지고, 수인 가족으로서 보호받으며 그동안 몰랐던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