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오픈월드 트루

"우와,이거 되게 설레네.."

세현은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75%라고 뜬 P2P 다운로드 프로그램을 보고있었다.

한세현,만20세의 건장한 남성으로서 180cm의 키와 그럭저럭한 외모를 가진 동정사내이며 무직에다가 재능도 없지만 부모가 남겨놓고 떠난 유산으로 지금처럼만 살아간다면 평생 놀고먹을 정도의 돈은 있는 사내였다.

-띵동

[다운로드가 완료되었습니다.실행하시겠습니까?]

세현은 텍스트가 떠오르자 검은색의 네모난 관처럼 생긴 가상현실기계로 들어가 빨간버튼을 눌러 유리벽을 닫고는 유리벽에 떠오른 실행키를 누른다.

현재는 2014년.어느덧 세계는 하이테크놀로지의 시대가 되었고 가상현실기계와 그 기계로 즐길 수 있는 게임이 출시되는 세상으로 변했다.

이로 인해 남자들의 로망인 성인전용 가상현실게임이 나왔으며 수 많은 동정남성들의 오른손을 쓸모없게 만들어 버렸다.세현은 미성년자인지라 이를 갈며 기다리다가 12월 30일 12시가 지나며 2015년을 알리는 경건한 제야의 종소리를 BGM삼아 음흉한 얼굴로 성인인증을 하며 게임을 다운받은 것이었으니 흥분할 수 밖에 없었다.

-까톡!!

"아나..어떤 인간이 이 기념적인 순간에 초를 쳐"

세현은 유리벽의 모서리의 일시정지를 누르고 파란색의 버튼을 눌러 유리벽을 열고 나와 핸드폰을 잡는다.

[새해에도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어요!!게다가 좋은 인연이 곁에 있을 수 있으니까 주위를 잘 둘러보도록~모두 사랑해♡-오희연]

"그래.난 이미 건강하고 행복해지려니까 너나 잘하렴."

회차
연재목록
별점
날짜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