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대학생 임찬우, 대학생활에 적응하지 못한채 반복되는 일상에 질려간다. 일상의 변화를 바라는 찬우에게 불어닥치는 꽃잎의 비가 그의 일상을 바꾸었다. 그 수많은 꽃잎의 정체는 인간의 두뇌에 침입해 뇌를 먹어치우고 그 인간의 행세를 해대는 괴물, 그 정체를 아는 건 오직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