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오니

데구루루. 더미에 굴러온 알에서 날개를 단 아이가 나왔다. 아이의 이름은 오니, 진흙 모양을 한 침전물이란 뜻이다. 더럽고 냄새나는 더미에서 모래를 푸며 살아갈 아이에게 더없이 잘 어울리는 이름을 가진 오니는 죽을 때까지 더미에서 살아갈 줄 알았다.그러던 어느 날, 오니 앞에 자신이 이상형이라며 결혼해달라는 이상한 대공 나타난다. 오니는 대공이 무섭고, 고마운데…….발에 눈이 달린 대공과 더미에서 살아가는 오니가 사랑을 만들어가는 과정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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