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 없는 열혈 피디들,
이 마지막 방송에 전부를 걸었다!
평범함을 미덕으로 알고 살아온 스물아홉 2년 차 교양국 PD 김윤.
좌우명은 ‘가늘고 길게’, 야망 없이 <오늘의 요리>에서 뼈를 묻는 것이 인생의 목표다.
그러나 술김에 차오른 정의감 탓에 인생의 나침반이 반대로 돌아가 버리고 마는데…….
‘어떤 권력에도 타협하지 않는 단 하나의 프로그램’, <비하인드 24>.
그곳은 겁 없는 서른하나 7년 차 시사보도국 PD 서정언의 유일한 세계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누군가가 그 세계를 무너뜨리고 짓밟으려 한다.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것이 상극인 두 사람의 만남 속에서
목숨을 걸고 진실을 증명하려는 사람들의 전쟁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