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본 도서는 15세이용가로 수정되었습니다.
‡줄거리‡
천지신명 옥황상제의 아들인 휘도는 권태롭고 오만하다.
어느 날, 옥황상제의 후궁이자, ‘악의 꽃’인 선녀 단홍이 씌운 누명으로 휘도는 천자의 지위를 상실하고 속계로 쫓겨난다. 무죄를 증명해 천자의 자리를 되찾으려 하는 도중, 휘도는 추운 겨울 설원에 알몸으로 버려진 소헌을 만나게 된다. 이후, 박복하고 천한 속계의 인간 아이 소헌은 점점 휘도의 관심을 끌지만, 그는 마음을 알아차리지 못한다.
"그것은 연심이냐, 구걸이냐."
‡캐릭터‡
휘도(공)
옥황상제의 아들인 천자. 권력을 권태롭게 여기는 오만한 성격이나 차기 군주다운 면모도 갖췄다. 소헌을 만나고 천하디천한 인간 아이에게 향하는 마음을 인정하지 않는다.
소헌(수)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지며 재물을 모아도 구멍 난 독에 물을 붓는 격이라, 내내 박복한 생을 살았다. 우연히 만난 휘도를 상사하게 되어 마음고생도 한다. 상사를 위해서 목숨도 거는 강단과 순애보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