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엘라 아웰의 회귀

제국 제1귀족 아웰 가문의 가주 엘라는 마흔 살 생일에 스무 살로 회귀했다.
황제만이 가질 수 있다는 금빛 머리칼을 갖고도
어리석음과 불행으로 가득했던 지난 생을 되돌리고 싶었다.
하지만…… 괜히 돌아왔나 싶다.
몸만 20대지 정신은 여전히 삶에 지친 마흔인 데다
달라지지 않는 환경과 달라지기 어려운 선택은 같고
그녀는 여전히 무능력했다.
“어차피 망할 인생 지금은 열심히 놀자.”
할 줄 아는 것도 없고 할 수 있는 것도 없는 회귀.
첫사랑이자 약혼자인 다샤오 민의 죽음만이라도 막아보려고
가문의 빽을 써서 템텝 기사단에 ‘특례’ 입단한다.
어차피 망할 생이니 좋은 거 하나라도 보태야 하지 않겠나.
그 작은 선택을 시작으로
제국의 흑막이었던 대륙제일검 지한과 아웰 가문을 견제하는 음흉한 황제,
건방진 용 타오와 함께 동대륙의 답 없는 사건들과 계속 부딪치게 되는데.
“엘라 아웰. 당신은 살고 싶은 대로 살면 됩니다.”
“제가 잘못된 길로 가면요?”
“함께 잘못된 길로 갑시다. 더 쉽고 재밌을 겁니다.”
다가올 미래가 불행하다 해서 지금부터 불행할 필요는 없다.
무대책이 대책인 엘라의 모험과 성장, 개그, 로맨스, 힐링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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