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폐소설에 빙의된 여주인공. 빙의된 삶에 만족하며 살아가던 중, 몇가지 이야기들을 바꿔나가기 시작한다. 점점 더 소설은 꼬아져만 가고, 등장인물들은 자유의지를 가지게 되는데.. 카일라는 과연 어떤 해피엔딩을 차지하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