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 둘은 온 세상 연인들의 미래를 망가뜨렸다. 하여 너희에게 칠생(七生)의 인연을 벌로 내리니, 칠생 동안 서로에 대한 미움을 풀 것을 명한다.” “잠깐만요. " 내 옆에 꿇어앉아 있던 소년이 죽음을 무릅쓰고 옥황상제의 말을 끊었다. “저랑…… 저 애가 뭐요? 저…… 무식하게 힘만 센 남자 같은 여자와 일곱 생 동안 연인이 되란 말씀입니까?” 월로전의 붉은 실을 어지럽힌 벌을 받게 된 두 사람은 앞으로 어떻게 될것인가...? 원제 : 一时冲动, 七世不详 작가 : 구로비향(九鹭非香) 번역 : 수월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