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여주에게 버려진 악당을 구하는 방법

[독점연재] #계약 가족으로 입양된 여주, #뽀시래기 여주, #먼치킨 여주, #세계관최강자여주, #가족힐링물, #여주한정 스윗한 악당가족들, #여주한정 집착내숭남, #계약결혼, #악당의 처가살이, #가족들의 선결혼후연애 결사반대물 여주에게 독살당할 위기에 처한 서브 남주를 구해 주다가 사고로 어려졌다. 은혜를 갚겠다더니 뜬금없이 악명 높은 암살자 가문에 나를 입양시켰다?! 반란을 준비 중인 황실 기사 첫째 오빠, 높은 현상금이 목에 걸린 사제 둘째 오빠. 그리고 세기말 최고의 악당 새 아빠. 계약 기간은 3년, 무사히 악당 가족과 지낼 수 있을까? 비센나 공작가의 입문 과정으로 시험을 치르는 날. 단검을 휘두르기도 전에 마물의 발톱으로 내가 들고 있던 무기가 날아갔다. 죽음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살려주세요, 파파.” 툭. 공포와 함께 눈동자에 그렁그렁 고인 눈물이 바닥으로 떨어지려는 찰나- “꼬맹아, 그럴 땐 이 오라버니를 불렀어야지.” “도움을 청할 상대가 잘못되었다, 시엘.” 언제 왔는지 모를 두 남자가 내 앞을 가로막았다. 그 순간, 새 아빠의 손에서 날아간 화살이 대공의 뺨을 스치고 지나갔다. 도대체 마물을 해치우려는 건지 내 정혼자를 보내버리려는 건지. “아직 내 딸을 주겠다고 한 적 없습니다만, 페르제 대공 전하.” 느긋하게 걸어온 새 아빠가 나를 품에 안았다. “이 악당! 우리 대공님 개롭히지 마요!” 나는 대공이 보든 말든 악당 새 아빠의 머리채를 고사리 같은 손으로 움켜쥐었다. 뒤늦게 마물을 제압하러 온 공작가의 기사들이 그 광경을 보고 얼어붙었다. *프롤로그 웹툰: 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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