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원수를 사랑하게 된 이유에 대하여

‘아니…… 단장은 놔두면 검은 머리 파뿌리 될 때까지 손 한번 못 잡아볼 것 같으니까 그러죠.’ 연애고자 상사를 위해 기사들이 뭉쳤다! 삼 년간 짝사랑만 해온 에드가, 그 깊어가는 짝사랑을 눈치조차 채지 못한 로렐리아. 둘을 이어주기 위한 기사들의 눈물겨운(?) 노력이 시작된다. “아, 누가 식사를 먼저 하냐고! 이 데이트의 ‘D’자도 모르는 놈아!” “요새 차랑 식사를 같이 할 수 있는 레스토랑이 얼마나 많은지 네놈이 모르는 거지! 너야말로 데이트를 해본 적이 있긴 하냐!” “두 놈 다 연애는 태어나서 지금껏 한 번도 못해봤으면서 뭘 그렇게 자랑이야, 자랑이!” ……시작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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