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소설 속 악역 공녀 엘리샤에 빙의했다. 지금은 제국 최고 부자 공작가의 골칫거리 막내딸이지만, 그럼 뭐 해? 원작 내용대로 간다면 집안이 다 몰살당하게 생겼는데. 배드엔딩을 피하려면 힘이 있어야 하고, 힘이라면 역시 돈보다 강한 게 없지. 좋아요, 제국민 여러분. 현대 자본주의의 꿀맛을 보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