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아가씨의 비서관

“나와 키스하면 노엘은 하루 동안 어른이 될 수 있어.” 소년의 모습에서 성장이 멈춘 비서관 노엘. 오직 에리나의 입맞춤만이 그를 어른으로 만들 수 있다. “벙어리가 상단주라니, 농담하자는 것도 아니고.” 상단주의 외동딸이지만 사람들 앞에서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 에리나. 어린 시절부터 노엘만이 그녀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그런 그들 앞에 에리나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또 다른 존재가 나타나고. - 우린 서로가 서로에게 유일했는데. 노엘의 마음속에서는 알 수 없는 감정이 피어오른다. 그러나 출신 불명의 비서관인 노엘에게 에리나는 이루어질 수 없는 상대. 상단주가 되기 위한 여정을 떠나는 에리나. 이 여정의 끝에서 두 사람은 다시 한번 서로에게 유일한 존재가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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