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살파랑 (殺破狼)

어릴 때 혼자 성문 밖에서 놀다 길을 잃어 늑대밥이 될 뻔한 장경을 구해준 것은 고윤이었다. 배운 것도 재주도 없는 데다가 몸도 성치 않은 고윤이 유일하게 내세울 만한 것은 얼굴. 은덕을 입으면 친척 관계를 맺는 풍습을 따라 고윤은 장경을 그의 의붓아들로 삼았지만, 장경의 마음속에서는 언제부터인가 의부를 향한 연모의 감정이 커져만 간다. 그러던 어느 날 북만족이 급습하고, 장경이 황제의 후손이며 고윤은 그를 지키기 위해 파견된 사령관임이 밝혀지며 둘의 관계와 주위 환경은 큰 변화를 맞이하는데... 눈을 뗄 수 없는 전개의 동양풍 스팀펑크 BL 소설. 전쟁과 계략, 음모가 판치는 혼란의 시대 속에서 피어나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원제: 杀破狼 역자: 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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