끔찍한 가정 폭력을 당하다 ‘문’을 열고 탈출해 말소리가 없는 이세계로 넘어온 이하경. 다행히 좋은 양부모님도 만났지만 오로지 ‘신호’로만 소통하는 침묵의 세계이기에 자신은 늘 이방인이라는 생각을 떨칠 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