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당 작품 내의 모든 사건과 인물은 허구입니다. 구매에 참고를 부탁드립니다. 첫 단추를 잘못 끼웠다,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 설마가 사람 잡는다,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였다… 이 모든 건 천시형과 이채정을 두고 하는 말이다. 첫 만남에서 아이돌 스폰 얘기를 하며 이채정의 속을 뒤집었던 천시형을 방송에서 만날 줄 누가 알까! 겉으로 보기에 매너 있어 보이는 천시형은 이채정에게만 말을 툭툭 던지고, 놀리며, 제대로 된 답도 해 주지 않는다. 웬만해서는 거리를 벌리려고 했지만, 이놈의 방송이 자꾸 둘의 접점을 만든다. 계속해서 티격태격하는 가운데 채정의 갑작스러운 히트사이클과 스캔들이 터지며 본의 아니게 채정은 시형에게 의지하게 된다. 하지만 채정은 좋아하는 사람과 사귀어야 한다는 조선 시대 같은 발언을 하며 천하의 극우성 알파인 천시형을 따먹고 튀는 것 같은 행태를 취하는데… 과연 두 사람의 앞날은 어떻게 되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