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원이동/영혼바뀜 서양풍; 판타지물 궁정물 미인공 황제공 절륜공 공시점 일공다수(미인수 다정수 순진수 적극수 소심수 헌신수 무심수 강수 짝사랑수 유혹수 계략수 떡대수...) “저기 영감님.” “예; 폐하.” 뭐시? 폐하? 현생이 괴로운 나머지 자살을 선택했다. 분명 죽은 줄 알았는데 다시 눈 떠보니 초절정 미남 술탄황제가 되어있었다. 좋은 것도 잠시 눈 뜬지 하루도 안 돼서 다시 황천강을 건널 뻔 한것도 모자라 하렘은 같은 것 달린 놈들 천지인 고추밭이었다! “이건 말도 안돼...” 모든 걸 내려놓고 그저 늠름한 다리 사이와 사방에 넘쳐나는 금붙이 보는 맛으로 만족하며 살랬더니 황제라는 지위가 그것조차도 어렵게 만든다. 애초에 하렘이 고추밭인 것도 이상한데 어째 나라 돌아가는 꼴도 좀 많이 이상하다. 이거 제대로 똥 밟은 건가. 피바람 한번 크게 불고 거대한 태풍의 눈 속에 들어선 술탄 라이프! 아이러니하게도 그 속에서 가장 큰 위안이 되어준 것은? [작품 공지] 본 작품은 제공사 요청으로 2019년 08월 22일부로 작가 정보가 [페레그린]에서 [2nez]으로 변경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