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순정 곰탱이

“덕분에 국민 배우에서 국민 고자가 됐네요. 감사해요.” “진짜 죄송합니다. 제가 어떻게든 책임지고 보상을,” 문란한 국민 배우를 한순간에 고자로 만든 순정곰탱이 국민 투수 서준원. 두 사람의 관계가 시작되었다. “서준원 씨가 내 걸 좀 만지면 어떨까 하는데?” “저… 저요?” “원래 이렇게 기운 없는 애가 아닌데….” “…….” “손끝만 스쳐도 발딱발딱 서는 녀석이었는데….” 팬이라길래 쉬울 줄 알았는데. “죄송해요. 제 손으로 인우 씨를 더럽히고 싶지 않아요!” 이게 무슨 개좆같은 상황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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