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서바이벌 오디션 : 내 일은 아이돌

6년에 걸친 연습 생활의 끝은 방출이었다.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오디션 프로그램 ‘내 일은 아이돌’에 참여한 이주하. 첫날, 강력한 우승 후보 최태리에게 룸메이트로 지목을 받는다. “저, 근데 나 진짜 왜 뽑은 거야?” “너랑 같이 데뷔하고 싶어서.” 같은 방을 쓰는 두 사람 사이에 묘한 기류가 흐르고, 결국 첫 방송을 함께 보기로 한 날, 기묘한 분위기에 취하고 만다. 유난히 가까웠던 ‘그날 밤’ 이후 주하는 복잡한 마음에 태리를 피하기 시작하고, 그런 주하에게 생각도 못 했던 사실을 고백하는 태리. “내가 그렇게 쉬워 보였어?” “네가 쉬워 보인 게 아니라, 내가 너를 좋아해서 그랬어.” 끝도 없이 등장하는 난관들을 헤치고 둘은 무사히 함께 데뷔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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