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가 변했다. 미묘하게. 그리고 아예 다른 내용으로. 내가 알던 신화는 그 빛을 잃어버리고. 수많은 영웅들이 전락하여 사라졌다. 그렇기에 나는 오늘도 신화 속으로 들어간다. 변해버린 수많은 신화들이, 본래의 이야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