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를 거닐던 사람들이 기다렸다는 듯 무기를 꺼내 들었다. 이윽고 평온하던 거리는 한순간에 피비린내 나는 지옥으로 변해 버렸다. 그 지옥 한가운데에 내던져진 강서혁. 죽은 딸을 잊기도 전에 그는 끔찍한 현실과 마주하게 된다. 단 한 마디의 말로 인해 평범했던 강서혁의 운명은 송두리째 뒤바뀌게 되는데... “당신은 라이프게임에 초대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