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다시 하게 되는 구나.” 나는 소환 전문 네크로맨서다. 라고 말한 적은 없다. 그저 다섯 번째 엔딩을 본 네크로맨서 캐릭터가 소환 전문일 뿐이지 나는 기본적으로 모든 마법에 통달했다. 이 게임이 아무리 전혀 다른 게임이라고 하지만 만든 회사는 같다. 무엇보다 같은 행동을 반복함으로서 스킬이 만들어지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단지 그저 그런 스킬들이 아닌 나 처럼 마법을 만들기 위해서는 상당한 노력을 해야 한다. “마법사용하고 다니는 것 귀찮은데.” 마법. 참 가슴을 울리는 단어.. 라고 하고 싶지만 별로다. 나는 소환을 더욱 집중으로 한 이유가 내가 직접 마법쓰면서 싸우고 싶지 않아서다. 귀찮기도 하고 그렇게 하면 적들이 나만 노린다. 그럼 지금과 같이 언데드만 소환해서 하는 것은 적들이 나를 노리지 않냐고? 아니 같다. 하지만 다른 점이라면 내가 매우 안전한 곳에 있어도 언데드들이 알아서 행동해서 처리한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