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생존본능

"<인물소개> 최승기 _ 지구인 백수. 생활비를 벌기 위해 게임을 시작한다. 엘디아 _ 켄로스헬 족의 무녀이자 치유사. 연하늘색 머리칼에 머리 양쪽에 산양처럼 뿔이 나 있다. 귀여운 외모로 승기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줄거리> 승기는 생활비를 벌려고 정보지나 뒤적거리는 신세. 승기가 “맨손으로 고수익을 벌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스팸문자 번호로 전화를 건 것은 순전히 생존 때문이다. 그런데 전화를 거는 순간 믿을 수 없는 현상이 일어난다. 주변 풍경이 바뀐 것. 한 변의 길이가 5m쯤 되는 정육면체의 하얀 방. 거기엔 탁자가 있었고, 맞은편에는 회색 외계인이 있었다. 외계인은 승기에게 미션을 준다. “닭 열 마리를 죽여라.” 그렇게 승기의 이상한 일이 시작되는데…. 오래 전부터 지구를 관리해온 지성체가 있다. 그들은 아스가르드의 회색 외계인으로 그레이맨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자신들이 창제한 큐브 시스템을 이용하여 비밀리에 지구와 인간을 관리해 왔다. 인간은 그들의 지배를 모른 채 발전을 거듭했다. 지배 사실을 아는 자들은 아스가르드가 직접 관리하는 큐브스뿐이다. 아스가르드는 여러 개의 지구를 만들어 서로 결과를 놓고 경쟁한다. 어떤 존재는 이를 실험이라고 부르지만, 아스가르드는 기브앤테이크라고 믿는다. 인간을 보호하고 관리해주되 실험을 통해 자신들이 원하는 것을 얻는 것. 이것이 세계의 진실이다. 모르면 몰랐으되 안 이상 불쾌하지 않을 수 없다. 이는 생존의 문제 이전에 존엄의 문제다. 일개 실험체로 살아갈 수는 없지 않은가. 인간의 존엄을 위한 승기의 생존 투쟁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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