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암, 탈모, 바이러스. 소리 소문 없이 세상을 공포에 몰아넣고 위협하는 감염병과 불치병들. 그걸 단 하나의 약으로 치료할 수 있다면? “비록 전 못했지만, 허신 선배님은 가능할 거라고 믿어요.” “뭐가?” “모든 병을 치료할 약.” 10년 전에는 아무것도 해내지 못한 대학원생 노예가, 이제는 세상을 치료할 유일한 약사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