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조손 관계는 매우 각별했다. 돌아가실 때 이런 유언을 남기실 정도로. ― 할아버지가 저기 하늘나라에 가지만, 우리 손자 장가도 보내고 돈도 많이 벌게 해줄게. 어느 날 핸드폰으로 날아든 할아버지의 메시지. 경영과 방송,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열쇠가 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