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결] “내가 그랜드 마스터 카이론이다.” 꿈이라고 하기엔 너무 길고 생생한 꿈이다. 어린 남궁하린의 머릿속에 새겨지는 낯선 이계의 기억들……. 얄궂은 운명의 장난이었을까. 행복했던 일상이 무너져 내릴 때, 아이의 앞길에는 어둠만이 가득해 보였다. “우선 강해진다.” 무림맹이건 마왕이건 상관없다. 내 앞길을 가로막는 것들은 모조리 부숴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