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도록 노력해 흙수저에서 발버둥을 쳤지만 삶은 점점 나락으로 떨어져 가고 있었다. 띠링! [헌터 협회 신체 스캐닝 결과 발표입니다. 헌터로서의 자격이 충분하다고 판단, 세밀한 검사를 위해...] 당황 속에서 격정의 감정이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내가 헌터라니? 내 인생에도 봄날은 오는구나! “각성하면 원래 홀로그램 창 같은 게 자동으로 보이나요?” 타인의 상태창을 보고, 조작할 수 있는 헌터가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