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워드 : 판타지물, 서양풍, 좀비물, 첫사랑, 운명적사랑, 뇌섹남, 능력남, 직진남, 계략남, 능글남, 다정남, 카리스마남, 다정녀, 짝사랑녀, 순정녀, 외유내강, 쾌활발랄녀, 왕족/귀족, 권선징악, 로맨틱코미디, 달달물
아르보르 왕국의 왕자인 로웬 클로이.
신년회장에서 습격을 받고 기억이 흐릿해진 일주일간,
제 옆에 있다가 자신을 혼자 두고 튀어 버린
정체불명의 영애를 찾으려 수배령을 내려 버린다.
그 주인공이 자신이라는 걸 모르는 프리아 페터는
날고기만 먹고 싶어지는 병에 걸려 시한부 판정이 내려지자
친구 에드에게 마지막 소망으로
짝사랑하던 로웬을 보고 싶다고 말한다.
그렇게 에드 덕분에 로웬과 마주한 프리아.
그것만으로도 놀라운 일인데,
로웬에게서 사냥 모임에 가자는 제의까지 받자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덥석 승낙해 버렸다.
하지만 문제는 그 이후였다.
사냥 모임에서 토끼를 보고 식욕이 폭발해 버린 그녀는
그를 따라갔다가 왕족 능욕 혐의로 연행되고 마는데……?
“그래서 도망친 이유는요? ……왜 날 혼자 두고 갔어요?”
“그, 그러니까 너무 부드러워서요.”
“네? 너무 부드러워서요?”
“더 만지고 싶어져서요…….”
‘입술이 참, 먹음직스럽다…….’